박종일기자
역사문화 거리 행렬
평화의광장에선 국제초청공연으로 러시아 민속공연단의 흥겨운 댄스 공연을 볼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자치회관 한마음 어울마당’에서는 26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실력을 뽐낸다. 5일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즐기는 ‘다누리 한마음 가족축제’, 고창굿한마당, 청소년음악동아리축제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6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역사문화거리행렬과 ▲폐막식이 거행된다. 오후 4시부터 올림픽공원 사거리-위례성대로-평화의광장으로 이어지는 거리행렬에는 전문연기자는 물론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이 동참한다. 축복의 땅 한강, 백제 건국이야기, 온조의 백성사랑 등 총 10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백제 융성기의 영광과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후 7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개그맨 신보라· 송준근의 사회로 시베리안허스키 밴드, 신유,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다음 축제를 기약하며 하나 되는 자리로 한성백제문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다.또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상설코너도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은 평화의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도전! 한성백제박사’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보자. 한성백제에 관한 OX퀴즈를 풀어보는 코너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역사공부 시간이 될 것이다. 푸짐한 선물은 덤. 한성백제박물관 앞 백제마을에서는 백제병영체험, 옥사체험, 전통놀이 등 흥미로운 백제의 생활상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www.baekjefest.com)를 참고하면 된다. 송파구 국제관광담당관 2147-2100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