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석 대표이사, '글로벌 인재육성, 학과교육특성화사업 위해 써달라'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함주건설(대표이사 김준석)이 동신대학교 관광경영학과(학과장 송경용 교수)에 장학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동신대학교 관광경영학과와 함주건설은 24일 오전 11시30분 동신대 부속실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해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 ·장학금 2000만원 기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학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동신대 대학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준석 대표는 “동신대학교가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인성교육에 주력하며 대학 문화에 참신한 바람을 일으키는 모습이 흐뭇했다”면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되고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발전하고 있는데, 앞으로 가일층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기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특히 “관광경영학과의 경우 동신대학교 학과교육특성화사업에 선정되고 해외기업탐방 등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경쟁력을 높여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과교육특성화사업을 통해 더 큰 열정과 패기를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경용 학과장은 “관광경영학과는 올해 들어 동문·선배들의 장학기금 쾌척이 줄을 잇고 있는데 후배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앞으로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교육특성화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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