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 예초기 보호안경 1000개 기증

"김봉현 원장(해남 김안과 의원), 보호안경 착용해 눈을 보호 하세요"

김봉현 원장(해남 김안과 의원)이 해남군에 예초기 보호안경 1000개를 기증하고 박철환 해남군수(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벌초작업으로 인한 눈 손상을 예방하는 보호안경이 해남군에 기증됐다.해남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김봉현 원장(해남 김안과 의원)은 3일 보호안경 1000개를 해남군에 기증했다.김봉현 원장은 "가을철 벌초시기를 맞아 예초기 사용 증가로 인해 눈 손상 환자가 1일이면 10여 명씩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해남군내에서 10여 명이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수준으로 보호안경을 착용해 다수의 주민들이 눈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보호안경은 플라스틱 재질로 크고 작은 눈 손상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기증된 보호안경은 읍면별로 배정해 예초기를 보유한 농가 중 올해 농약 안전사용 장비를 보급 받지 못한 곳을 중심으로 배부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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