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일본의 히타치제작소, 미쓰이 조선, 가와사키 중공업, NEC넷츠아이 등 4개사를 초청해 '일본대기업 초청 기계부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본 대기업들은 한국산 조선해양기자재, 항공기엔진부품, 철도차량부품, 풍력발전기용 부품, 위성안테나 부품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과 거래가 없었던 NEC넷츠아이도 한국업체와 구매 상담을 위해 처음으로 상담회에 참가한다.상담회에는 일본 바이어들이 사전 검토를 거쳐 선정한 27개 국내 부품 기업이 참여한다. 무역협회는 바이어들이 대전과 평택, 창원, 함안 등에 위치한 한국 기업들의 공장을 방문하고 추가로 상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무역협회 관계자는 "엔화 약세로 한국산 부품의 가격 경쟁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품질과 납기면에서 여전히 신뢰성이 높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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