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법률·소비자문제 상담과 다문화 이주여성 무료개명 지원""전문가 면담으로 농업인 법률적 고민 해결"
농협곡성군지부(지부장 문영홍)는 22일 곡성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보호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상담실을 이동해 운영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문영홍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이날 열린 ‘농협 이동상담실’에서는 전문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이기호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안현숙 교수의 강의와 직접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에게는 개별상담도 실시했다.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도 병행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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