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구청앞 태극기 동산
마천2동 주민센터도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주민이 힘을 모아 주민센터 전면에 대형 태극기(3m×2m)를 걸고 주변에 소형태극기 120여개로 6개 태극기 나무를 조성했다.태극기 거리 만들기도 곳곳에서 활발히 이뤄졌다. 잠실2동 주민센터는 엘스?리센츠APT 주변 1.5km 거리에 태극기 204개를 게양, 잠실7동 주민센터는 정신여고를 기점으로 아시아선수촌APT와 우성APT 인접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해 태극기 길을 조성한다. 가락본동 주민센터는 벚꽃거리 송림길(송이로 14길 11-중대로 127) 600m를 24시간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태극기가 연중 휘날리도록 했다.송파구의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 운동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돼 ▲소형주택 신축시 국기꽂이 설치를 의무화 ▲지역 내 26개 동별로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를 조성했다. 또 ▲지난 6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부터 종합운동장 앞까지 약 3km에 이르는 올림픽로를 태극기 거리 조성 ▲독립된 가정을 일구게 된 신혼부부에게 태극기와 국기봉, 태극기 함세트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이런 지극한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 운동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2 국가 상징(태극기 선양)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마천2동 대형태극기
박춘희 구청장은 “애국심 고취를 위한 가장 쉬우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국경일 태극기 달기”라며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태극기 다는 일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태극기 사랑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