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자리 창출위해 창조경제 배우자'

창조경제 주제로 한 특강 열어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고용노동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창조경제 공부에 나섰다.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고용률 70% 달성의 밑거름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고용부는 20일 윤종록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교수를 초청, 창조경제를 주제로 올해 첫 파워특강을 진행한다고 이 날 밝혔다. 파워특강은 자기계발, 건강,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고용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내부특강이다. 이번 특강에 초청된 윤종록 교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교육·과학 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창조경제 구상에 참여한 인물이다. 윤 교수는 이스라엘 사례를 예로 들어 창조정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창조경제가 활성화된 것은 남에게 서슴없이 간섭하고 질문하는 후츠파(Chutzpah)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후츠파 정신의 7가지 요소인 ▲형식타파 ▲질문의 권리 ▲섞임 ▲위험감수 ▲목표지향 ▲끈질김 ▲실패로부터의 교훈을 소개했다. 윤 교수는 특히 토론을 강조했다. 그는 "토론은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질문은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훌륭한 수단"이라며 "끊임없이 상상하고 질문하며 토론하는 문화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하남 장관은 "창조경제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며 "개념 정립을 통해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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