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 내 15개 동, 통장 약 500여명에게 통장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신분증을 제작해서 다음달 초 발급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이는 그간 통장이 주민등록사실 조사나 민방위통지서 전달 등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가구를 방문할 때 통장임을 밝힐 수 있는 신분증이 없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온 데 따른 것이다.현실적으로 맞벌이 및 다세대 거주 가구가 늘며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거주지 관할 통장의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가운데 구는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통장에게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장 신분증을 만든다.신분증은 플라스틱 재질로 통장의 사진과 이름, 관할 동 및 통명 등이 기재된다.신분증 분실에 따른 악용을 예방하기 위해 1개월 이내 촬영사진을 수록하고 유효기간과 사용용도 등도 명시한다.구는 앞으로 통장들에게 신분증 관리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신분증 발급을 계기로 주민들과 더욱 가까운 통장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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