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기가 주력 공급 업체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중국 현지 PCB 기판 공장에 추가 투자에 나섰다.삼성전기는 30일 중국 쿤산에 위치한 PCB 공장에 총 1088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 28일 삼성전기가 중국 쿤산에 위치한 공장에 총 1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투자 금액은 1000억원에 불과했던 것이다. 쿤산에 위치한 삼성전기 공장은 휴대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기판용 PCB를 생산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중국 현지 PCB 기판 공장에 추가투자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1088억원을 투자해 기존 PCB 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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