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국내 최대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올해 1월부터 SO업계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역채널 자막방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브로드 전 방송권역에 지역채널 주요 인기 교양정보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었습니다', '고전이야기'에 우선적으로 자막방송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지역채널 주요 프로그램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편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이번 자막방송서비스는 지역방송사로써 책무이기도 함과 동시에 지역시청자들의 시청권 확대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또한 앞으로도 모든 시청각 장애인들이 자유로이 시청할 수 있도록 장애인 방송시청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지난해 11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수원·안양방송에서 약 2주간에 걸쳐 1일 3회의 시험방송 진행 등 사전준비를 진행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새해맞이 '고객사은 소원성취 이벤트'를 오는 다음주 7일까지 진행한다. 누구나 티브로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2013년 새해소원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7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페이지에 적은 글을 SNS, 블로그에 올리면 추가 경품(백화점 상품권 5만원)도 지급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벤트 기간 중에 티브로드 디지털 방송에 가입하시는 모든 고객 분들에게는 VOD 1만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해 드립니다. 해당 이벤트 당첨자는 2월20일 이후에 티브로드 통합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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