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위한 전직 ·창업 교육

서초구, 22일 오후 2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서 은퇴 전직 전문컨설턴트 박창욱 강사, 은퇴 후 재취업 준비자세 등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현재 국내 총인구의 14.7%, 경제활동인구 중 22.8%, 취업자 중 23.1%를 구성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퇴직이 본격화되고 있다.자의반 타의반으로 은퇴를 맞이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는 스스로 건강에 자신 있고 그동안 구축한 네트워크와 경험으로 일을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을 받아줄 만한 곳은 많지 않다.

서초구 베이버부무세대 창업교육 포스터

이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재취업, 창업 의지가 있는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4시40분까지 총 160분 동안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은퇴 후 전직 · 창업 교육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총 3부로 진행되는데 1부는 '인생 100세시대 나의 변화와 맛있는 삶'을 주제로 중소기업중앙회 은퇴 · 전직 전문컨설턴트인 박창욱 강사가 은퇴 후 발전적 변화, 재취업 준비자세 등을 강의한다.2부는 '창업 죽을 각오가 아니면 시작도 하지 마라'를 주제로 방송에 300여회 출연한 실전창업 최고의 전문가인 신창식 강사가 창업자를 위한 창업성공과 실패 사례를 소개한다.3부에서는 베이비부머 취업 · 창업 관련 지원기관인 고용노동부 서초고용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중견전문인력종합고용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전직지원센터에서 나와 베이비부머에게 꼭 필요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알려주고 별도로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특강 참석자에게는 서초구 취업정보은행에 등록하도록 해 취업 · 창업정보를 최우선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서초구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노후대책을 세우지 못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성공적인 재취업을 이뤄 안정적인 노후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재취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또 창업실패 원인과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교육해 베이비부머 창업성공의 디딤돌 기능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서초구는 올해 차별화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인 펀드·증권 투자상담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MOU를 맺어 중장년 인턴지원사업과 연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베이비부머 세대가 인생2모작을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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