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효과?' 올해 5인치 이상폰 6040만대···136% 증가

6인치 안팎 스마트폰 속속 출시...7인치 태블릿 시장도 46% 증가 전망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5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604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HS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5인치 이상 스마트폰을 의미하는 '패블릿' 시장이 2013년 6040만대에 달해 작년(2560만대)보다 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패블릿 시장은 연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에는 1억46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IHS 아이서플라이는 전망했다.비니타 자칸왈 IHS 아이서플라이 애널리스트는 "소비자가 점점 더 실물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원하고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이 같은 기기를 공급하는 추세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5.3인치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노트를 출시한 이후 패블릿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6인치 안팎의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화웨이는 6.1인치 어센드 메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팬택은 다음달 중순 5.9인치 풀HD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한다.한편 7인치 태블릿 시장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IHS 아이서플라이는 내다봤다. 올해 이 시장은 작년보다 46% 증가한 815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해영 기자 rogueh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