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4% 오른 2283.66으로 10일 거래를 마감했다. CSI 300지수는 0.2% 상승한 2530.5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지난해 12월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12월 수출이 전년에 비해 5%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는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액도 시장 예상치 200억달러를 뛰어넘는 316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차이나코스코의 주가느 2.5% 상승했으며, 바오산 철강의 주식도 1.2% 올랐다. 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가 건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 지표상으로 확인됐다"며 "주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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