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제 활성화ㆍ삶의 질 향상 역점"
“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군정 역점을 두겠습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해 열린 마음, 큰 생각, 행복한 강진으로 도약하기 위해 믿음과 신뢰의 주춧돌을 놓았다”면서 “2013년에는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 같은 시책이 알찬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 군수는 “올해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중심의 군정’을 통해 군민과 공직자가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의식개혁과 공무원의 친절 품격을 올리며 감동 행정을 펴 나갈 생각이다.특히 농ㆍ림ㆍ축ㆍ수산인, 이장, 여성, 청년, 공무원 등 각계 각층의 인재를 적극 발굴해 주기적인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국내ㆍ외 연수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강 군수는 이어 “올해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을 확대하고 찰벼ㆍ갈색 가바쌀ㆍ가공용벼 등 계약재배 면적을 3천ha까지 늘려 소득을 120%로 올리겠다”며 “여주ㆍ흑토마토ㆍ콜라비ㆍ대파ㆍ미니 밤호박 등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소득기반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또, 한우 농가를 위해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와 유통기반 확충을 위해 100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경영비 절감에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교육ㆍ관광 활성화 사업도 소홀함이 없이 지속 추진된다. 강 군수는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으로 지역 학생들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과 지방 명문대에 다수 합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지역 고등학교가 명실상부한 명문 학교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또, “강진에서 제주까지 뱃길을 열어 서남부권의 물류와 관광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마량에 주말 수산시장을 조성하고, 명인ㆍ명품ㆍ명소ㆍ명식 개발과 ‘관광마케팅 재단’을 설립 육성하겠다”고 피력했다.이밖에 강진 청자육성과 다산정약용 선생, 백련사, 무위사 등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명품상가 복합타운과 읍 중앙로 상가 미(美)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강 군수는 끝으로 “시련 없는 역사 없고 도전 없는 성취도 없듯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을때 강진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강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열린 마음과 큰 생각, 행복한 강진’의 시대를 열기 위해 다함께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한편 강문현답(康問現答,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한다)을 강조한 강 군수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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