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연말연시이웃 돕는 자선 행사 잇따라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다문화 가정에 사랑의 담요 전달 등
연말연시를 맞아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자선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먼저 조선대학교는 교직원 봉사단체인 (사)아름다운나눔의실천회(이하 아나실)와 함께 고령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며느리들을 초청, 조선대학교에서 직접 씨를 뿌려 가꾼 목화솜으로 만든 무릎 담요를 전달하는 ‘고령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며느리 초청 위로행사’를 24일 오전 해오름관 2층 중형강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광주시 동구 지산동과 학운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30명과 광주광역시 관내 다문화가정 외국인 며느리 15명을 초청하여 어르신에게는 조선대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목화솜으로 만든 포근한 무릎 담요를 전달했다.또한 다문화가정 며느리에게는 아나실에서 준비한 내복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어 아리문화예술단의 판소리, 민요 공연이 펼쳐졌다.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이 후원하는 봉사단체 (사)아름다운나눔의실천회는 지난 2000년 서재홍 총장이 주축이 되어 출범한 후 12년을 한결 같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조선대학교 직원노동조합(위원장 최병철)은 연말 겨울나기 사랑 나눔 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2시 사회과학대학 2층 사회복지현장실습실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동구 지역 홀몸어르신 150명에게 전달할 재래돌김, 참기름 100세트와 내의 50벌을 조선대학교 사회복지센터에 기증한다. 여직원회(회장 정복례)에서도 지난 21일 동구 관내 불우 이웃들에게 연탄 3천3백장과 참기름 10병, 김 10톳을 총 22가구에 전달했다.총학생회(회장 박창균)는 교직원과 함께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석홀 앞에서 개최한다. 이날 김장김치 10000 포기를 담아 동구지역 어르신과 자취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동구 지역 홀몸어르신들에게 매년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사회복지센터(센터장 김진숙)에서도 교직원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전통차와 참기름과 김, 귤잼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김장김치를 38가구에 전달했으며 오는 27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 2000 장을 홀몸어르신 집에 배달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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