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미국 음악매체 빌보드가 2012년 최고 케이팝(K-POP) 음악으로 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추격자’를 선정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빌보드는 2012년 한 해 최고 K-POP을 결산한 ‘20 Best K-Pop Songs of 2012’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곡의 K-POP을 선정 발표했다. 기사에는 씨스타, 나얼, 2NE1, 빅뱅, 싸이 등 올 한해 K-POP 위상을 높인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의 싱글이 총망라 돼 있었다. 이 가운데 1위는 인피니트의 ‘추격자’였다. 미국 빌보드 측은 ‘추격자’의 선정 이유로 “파워풀한 보컬, 다이내믹한 기타, 드라마틱한 바이얼린으로 이루어진 초반부가 방향을 못 잡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단 50초 만에 폭발적인 가창력과 트럼펫이 이끄는 코러스, 1980년대 신서사이저는 단숨에 음악을 변화 시킨다”며 “K-POP이 지닌 리스크와 혁신을 증명하며 최고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계를 강타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최고 K-POP으로 해외 매체에 선정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추격자’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인피니트는 내년 1월 멤버 동우, 호야로 구성된 힙합 유닛 인피니트H의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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