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코리아' 오픈 '사진·그래픽 여기서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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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인이 찍은 사진과 그림을 사고 파는 온라인 장터가 생겼다.21일 콘텐츠 유통 기업인 티씨엔미디어(대표 박창신)는 개인·기업간 디지털 이미지 유통시스템 '포토스코리아'(//www.photoskorea.com)를 오픈했다고 밝혔다.'포토스코리아'는 개인이 창작한 그래픽과 사진 저작물을 한데 모아 기업과 기관이 광고·출판·인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개인 창작자들에게 되돌려주게 된다. 이미지 저작물의 온라인 거래소인 셈이다.이 사이트에 등록된 저작물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관장하는 국가표준 콘텐츠식별체계(UCI, Universial Content Identifier)가 적용된다. UCI는 디지털 콘텐츠에 붙이는 일종의 '바코드'로 개인 저작물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받으며 유통될 수 있게 한다. 포토스코리아는 시각 저작물 분야의 유일한 UCI 등록대행 시스템이다. 순수 창작 그래픽, 사진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들은 용량의 제한 없이 본인 저작물을 포토스코리아에 등록하면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정한 UCI 코드를 부여받는다. 저작물이 기업과 기관 등에 의해 사용되면 이에 따른 저작권료를 배분받게 된다. 티씨엔미디어의 김일환 이사는 "국내에 실력이 출중한 디자이너와 사진작가들이 많지만 자신의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통할 수 있는 수단은 거의 없다"며 "콘텐츠의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유통을 통해 저작권자와 이용자들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모델이 포토스코리아"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토스코리아는 국내의 주요 언론사들이 제공한 약 360만 컷의 기록사진을 누구나 쉽게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들 기록사진에도 UCI가 적용됐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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