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속적인 청렴행정 실천으로 2012년 서울시 부패방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돼 인센티브 1억원을 받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서울시 부패방지 평가는 청렴 시책 평가(50%),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20%), 시민불편살피미 운영실적 평가(15%), 불공정 하도급 개선분야 평가(15%)를 종합한 결과다.이로써 마포구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한 데 이어 서울시 부패방지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청렴 으뜸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구는 그동안 조직 내 청렴의식 확립과 주민 중심의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청렴도 향상 추진 기획단’을 운영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패 예방에 힘써왔다.아울러 자치법규 제·개정시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부패영향 평가제’를 운영하고, 직원들이 비리를 직접 신고하는 ‘감사담당관 핫라인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에 대한 바른 인식’과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매월 구청장의 ‘청렴 서한문 발송’,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등을 통해 조직 내 ‘청렴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마포구의 적극적인 청렴시책은 그동안 전국 여러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이 돼 왔으며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의 부패방지위원회 관계자들이 청렴도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마포구를 방문하기도 했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공직자의 무기는 청렴함에 있다”고 강조하며, “지금까지의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직원이 힘을 모아 ‘부패 없는 청렴한 마포구’의 위상을 계속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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