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 복선전철 궤도설계 본격 착수

한국철도시설공단, 18억원 들여 내년 말 끝나…해당 구간 사업 2015년 말 개통 예정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 노선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성남 판교에서 광주, 이천을 거쳐 여주 교리를 잇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57km)의 궤도설계가 시작됐다. 궤도는 철도의 가장 기본시설이며 열차무게를 떠받히고 열차주행을 이끄는 관련시설물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1일 이 노선에 대해 안전하고 경제적 설계를 위해 설계가치공학(VE : Value Engineering), 기술심의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의 궤도설계 작업엔 18억원이 들어가며 내년 말 끝난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은 1조8830억원을 들여 2015년 개통예정으로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이 끝나면 경기 동남부권에 수도권을 잇는 전철이 생기면서 지역개발 촉진, 주민교통편의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최상영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 궤도처장은 “궤도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성능과 효율성에 역점을 둔 완벽한 설계로 품질확보와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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