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금융투자협회,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퇴직 금융인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금융전문인력 채용관'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채용관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채용포털사이트인 'JOB월드'(www.ibkjob.co.kr) 내에 오는 7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이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100세 시대 대비 금융 안전판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퇴직 금융인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취업에 성공하고, 금융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구직자가 개인회원으로 가입한 후 금융전문인력 채용관에 자신의 주요경력, 희망연봉 등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구인기업인 기업회원은 입력된 인적정보를 바탕으로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은행연합회와 금투협회는 앞으로 구인기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채용관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채용관이 금융전문인력 구인구직의 허브가 되고, 100세 시대에 대비해 경력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또 협회는 금융위 등 정부부처와 협의해 정부 내 금융전문인력을 활용하는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협회 측은 "금융전문인력 채용관이 활성화되면 금융경력자의 구인과 구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어 금융전문인력 재취업을 활성화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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