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여명에 해외 게임산업 시찰과 인턴십 기회 제공..예비 개발자 양성·발굴에 초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넥슨은 제9회 '넥슨 글로벌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넥슨 글로벌 인턴십은 미래 게임산업 인재 육성과 발굴을 위한 대학생 대상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매년 대학생 10여명에게 해외 게임산업 시찰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게임 로드'를 주제로 예비 개발자 양성과 발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넥슨인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프로그래밍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1월 중순 최종 참가자 10명이 선발된다. 이공계와 자연과학, 정보통신계열 전공으로 프로그래밍에 관심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인턴십에 선발된 학생들은 1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과 국내외 게임회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넥슨 현직 개발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게임개발과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경험을 공유한다. 미국 게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게임제작을 주제로 한 해외업체 탐방과 팀 단위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10박 11일간 일렉트로닉 아츠, 밸브, 넥슨아메리카 등 미국 내 기업들을 방문한다. 네오플, 게임하이, 넥슨네트웍스 등 국내 업체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인턴십이 끝난 후에는 팀별 과제를 평가해 1~3등 팀에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은 향후 넥슨의 공개채용에서 서류심사를 면제 받는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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