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통신주가 내년 이익전망 기대감에 일제히 오름세다. 14일 오전 10시17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220원(2.93%) 오른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도 전날대비 각각 1000원(0.66%), 300원(0.79%) 상승한 15만1500원, 3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동양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내년에는 LTE 가입자 저변이 확대되면서 가입자당매출액(ARPU)이 상승하고, ARPU 상승을 바탕으로 통신서비스 업종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의 경우 내년 말 기준 ARPU는 3만5486원으로 SK텔레콤의 ARPU와 거의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5%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에도 LG유플러스 시가 총액은 연초 대비 오히려 하락했다"며 "3위 사업자라는 인식적 측면에서의 핸디캡과 올해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가가 부진하지만 배당 시즌 종결 이후에는 투자자들이 성장과 실적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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