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동부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국내 경기 저성장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난립하는 배급사와 달리 상영부문은 메이저 3사가 사실상 장악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영화 한 편의 흥행에 좌우되지 않고 글로벌 소싱이 가능해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와 영화관람이 무관하다는 것을 일본이 보여줬다며 저성장 시기 3D, 4D, IMAX 비중이 증가할 경우 저성장국면에서도 CJ CGV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CJ CGV는 해외법인에 대한 우려로 디스카운트를 받았지만 앞으로 손실폭을 축소해나갈 것이고 저성장 국면에서 안정적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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