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모비스는 지난 3분기 매출액 7조4682억원, 영업이익 641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늘고 영업이익은 3.9% 줄어든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8195억원을 기록했다.9월까지 누계실적은 매출 22조5059억원, 영업이익 2조772억원, 당기순이익 2조6417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늘고 영업이익은 0.5% 줄었다. 당기수이익은 9.8% 늘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완성차 판매호조 및 마케팅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매출성장세 유지했다"며 "3분기에 임금협상 장기화에 따른 국내 공장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부문별로는 해외 완성차 판매 호조 및 신차 효과에 따라 모듈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은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매출 15조1724억원에서 17조4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해외법인별로는 미주, 유럽지역에서 각각 25.7%, 27%의 증가세를 보였다. 부품사업 부문은 4조809억원에서 4조4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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