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내 최대 디자인 행사인 '디자인코리아 2012'가 25일 개막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이날 디자인코리아 2012를 개막하고, 올해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 대통령상에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선정했다. GD는 창의적 디자인으로 수출 확대 및 디자인 수준 향상에 기여한 상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811개 기업의 1739개 상품이 신청해 중 615점이 GD마크를 받았다. LG전자의 OLED TV 외에도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삼성전자의 객럭시 S3등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총 67점의 상품이 지식경제부장관상(대상), 중소기업청장상(최우수상), 조달청장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GD로 선정된 상품들은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디자인코리아에서 전시되며, 대통령상 시상식은 25일 저녁 공식행사인 '2012 디자인의 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디자인진흥원은 올해부터 GD 선정 상품에 대한 실질적인 국내외 홍보 및 판로 지원을 위해 GD마크를 국제화시키는 한편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미 GD선정상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일본 G마크와 업무협력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호주디자인상, 독일iF디자인상 등 유명 디자인선정제도들과 상호인증을 추진한다. 또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국내 대형유통업체 및 수출에이전트와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해외 전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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