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문채원, 회장딸이 입으면 ‘아웃도어 룩’도 귀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남자)'에 출연중인 문채원이 아웃도어 패션으로도 고급스러움을 뽐냈다.4일 방송분에서 문채원(은기 역)은 송중기(마루 역)로부터 아웃도어 자켓과 신발을 선물 받았다.지난 방송분에서 문채원이 송중기를 향해 “매일 사랑한다 말하며 함께 늙어가는 거예요”라는 애틋한 고백을 한 데 이어 송중기가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아웃도어 제품을 선물하게 된 것.극중 재벌가의 후계자 역할로 단아한 미모와 패션 감각을 뽐냈던 문채원의 ‘귀티’는 아웃도어 룩으로도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눈을 잡았다.어깨라인에 회색으로 포인트가 들어 간 자켓과 미드컷 카키컬러의 등산화는 화려하진 않지만 그동안 문채원이 보여줬던 수수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연장선에서 세련된 느낌을 줬다는 반응이다.또 극중 은기가 마루가 직접 골라 선물한 옷과 신발을 신고 방송분의 대부분을 장식해 두 사람의 감정선을 표현하는데 긍정적인 예감을 주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문채원의 등산복을 스타일링 한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문채원이 입은 등산복과 등산화는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인 ‘화이트 라벨’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색상이 배우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사랑의 매개체로써의 의미와 은기의 느낌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의 사랑과 이를 둘러싼 고난 등이 얽히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는 ‘착한남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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