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퀘어원', CJ푸드빌 7개 외식 브랜드 한 자리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뿐만 아니라 인천에서도 CJ푸드빌의 빕스, 뚜레쥬르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CJ푸드빌은 5일 인천 연수구에 문을 여는 복합 쇼핑몰 ‘스퀘어원’에 자사의 7개 외식 브랜드가 입점한다고 4일 밝혔다. CJ의 외식브랜드가 동일한 콘셉트로 복합외식문화공간으로 입점한 경우는 ‘CJ푸드월드’로 명명된 이후 현재 중국 베이징 리두점 포함해 해외 1곳, 국내 3곳 등 총 4곳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인천 스퀘어원에는 빕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비비고, 로코커리, 빕스버거 등 총 7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매장 구성은 쇼핑몰을 찾는 고객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빕스는 수유실, 유모차를 구비하고 10인 룸부터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준비된 52인석 대형 룸까지 갖춰 가족단위 단체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뚜레쥬르는 쇼핑 중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50여 석의 좌석을 갖춘 카페형으로 꾸몄다. 특히 정통 수제버거 브랜드 빕스버거는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1년 만에 2호점을 열게 된 것으로 타 브랜드와 달리 11월 1일 개장할 예정이다.CJ푸드빌은 이번 매장 개장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뚜레쥬르는 7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딸기잼을 제공하며 빕스, 차이나팩토리는 어린이 고객에게 로보카폴리 스푼·포크세트 등 어린이 선물을 증정한다.CJ푸드빌은 “최근 로드숍보다는 복합몰 및 백화점에 대한 입점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인천 스퀘어원의 경우 다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이 특징이며 동탄 메트로폴리스, 건대 스타시티 등 복합몰에 빕스와 로코커리 등 단일 브랜드들이 입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빕스 인천 연수점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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