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T '투어카드 5장이요~'

해솔리아 스타투어 창설, 내년에는 10개 대회로 확대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내년도 투어카드 5장이 걸린 'SBS골프 해솔리아 스타투어'를 신설한다. KGT는 17일 경기도 용인 해솔리아골프장과 조인식을 갖고, 다음달 중순부터 3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총상금 1억5000만원에 우승상금 3000만원 규모다. 투어카드가 없어도 정회원들은 모두 출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상금랭킹 5위까지 2013년 투어 카드를 준다는 점이 의미있다. 내년에는 10개 대회로 규모를 확산하는 동시에 세미프로들도 예선전을 거쳐 투어에 합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KGT는 이에 따라 2부 투어로 3개 미니투어를 운용하게 됐다. 정회원과 세미프로가 참가하는 베어리버 챌린지투어는 상금랭킹 6위까지, 아마추어까지 가세하는 아카데미투어는 3위까지 투어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창설된 해솔리아 스타투어는 상금규모가 가장 큰데다가 2라운드로 치르는 앞선 2개 투어와 달리 3라운드로 운용된다. SBS골프에서 녹화 중계한다.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해솔리아골프장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 27홀 규모로 조성된 대중제 코스다. 수려한 경관은 물론 18홀 규모의 파3 코스와 비거리 400M의 천연잔디 연습장까지 있다. 강을구 회장은 "많은 유망주들이 스타투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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