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미국 대박나더니 드디어

싸이, 저스틴비버·리한나 소속사와 계약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저스틴 비버 소속사인 미국의 대형 음반사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Island defjam recordings)와 계약을 맺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최근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전 세계 음반 판권 및 매니지먼트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는 세계적인 팝스타인 본조비, 제니퍼 로페즈, 저스틴 비버, 머라이어 캐리 등이 소속된 '아일랜드'와 베이비페이스, 나스, 리한나 등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 '데프잼 레코딩스' 등 여러개의 레이블이 뭉친 연합레이블이다.이로써 싸이도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국을 비롯한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열렸다. 싸이는 앞서 지난달 15일 미국을 방문,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만났다. 이후 싸이는 "브라운에게 폭탄주를 가르쳐줬다", "'강남스타일' 음반을 미국에서도 출시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등 브라운과의 만남이 순조로웠음을 언급하기도 했다.싸이는 또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도 초대됐다. 미국 MTV VMA는 세계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이다.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4일 12시 현재 유튜브에서 약 9900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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