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주인의식과 로열티가 차별화된 경쟁력'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2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 앞장서며 고객의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자는 참금융 실천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와 '참 금융 실천결의대회'를 함께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고객 권익보호, 법규준수, 국가발전 등을 골자로 하는 '참 금융 실천 결의문'을 발표하고, 다짐과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또날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은행 발전에 기여가 큰 고객 7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실적·서비스 우수 직원에 대한 특별 승진과 상반기에 좋은 성과를 거둔 지점장과 영업본부장에게 포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순우 행장은 "금융업은 타 산업보다 더 많은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이 요구된다"며 "요즘처럼 경기가 나쁘고 기업과 국민들의 어려움이 커질수록 은행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 재정위기와 국내 경기침체로 하반기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내실경영을 강조했고, ▲대고객 서비스 ▲시너지 마케팅 ▲주인의식과 로열티 등을 우리은행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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