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에서 애플의 아이폰5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S3의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시장조사업체 체인지웨이브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미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달 미국 소비자 4042명을 대상으로 향후 3개월내 구입할 스마트폰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애플의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아이폰4S 출시 직전 65%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진 것이다.'아이폰5'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14%와 17%가 각각 "구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는 "구입 가능성이 다소 높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10.0%와 11.5%보다 높은 것이다.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한 경우가 전체의 19%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 조사 당시에 비해 6%포인트가 높은 것이다.삼성전자 스마트폰 구입의사는 2010년6월 1% 수준에서 3개월 후인 같은해 9월 6%로 높아지고, 지난해 9월 5%대로 소폭 낮아졌으나 같은해 12월 다시 13%대로 크게 높아지는 등 상승세를 타왔다.갤럭시S3에 대해서는 각각 2%와 7%가 "구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는 "구입 가능성이 다소 높다"고 답했다.이밖에 향후 3개월 이내 모토로라를 구입하겠다고 답한 경우는 4%였으며 이어 HTC(3%), 리서치 인 모션(2%), 노키아(2%) 등 순이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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