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터키 대사, 초등학생들에 터키 역사 들려 준다

종로구, 19일 독립문초등학교에서 지난해에 이어 24번째 외교관 재능봉사활동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9일 오전 10시30분 독립문초등학교에서 주한 터키대사의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세계 역사·문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나지 사르바쉬(Naci Saribas) 주한 터키대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독립문초등학교 6학년 123명의 학생들에게 터키 역사와 문화, 외교관 생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세계 역사·문화이야기를 30분간 진행하고 이어 외교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된다.

칠레 대사의 설명

지난해 3월부터 주한 외교공관이 밀집 돼 있는 종로구 지역특성을 살려 각국 외교관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외교관 대상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인 이 프로그램은 터키 참여로 참여국은 모두 10개 국이 됐다. 지난해에는 ▲네델란드 ▲뉴질랜드 ▲스위스 ▲베트남 ▲영국 ▲중국 6개 국 외교관들이 종로구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17회에 걸쳐 783명 아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또 올해는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아르헨티나 ▲칠레 ▲캐나다 ▲터키 4개 국과 지난해에도 참여했던 베트남까지 5개 국이 캐나다 대사관, 초등학교 등에서 6회에 걸쳐 536명 아동을 대상으로 좋은 경험담과 넓은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외교관들의 경험담을 직접 듣게 됨으로써 생생한 세계사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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