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했다. 카카오톡이 무료통화 서비스 테스트를 국내에서 진행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42포인트(1.20%) 오른 456.2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43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18억원과 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3.15%), 컴퓨터서비스(2.97%), 섬유의류(2.31%)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금융 업종은 창투사들의 이상 급등 현상이 이틀째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파라다이스와 젬백스를 제외하고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2.82%), CJ E&M(1.93%), 셀트리온(1.38%)가 비교적으로 오름폭이 크다.개별 종목 가운데는 카카오톡이 국내에서 무료통화 서비스 테스트를 한다는 소식에 케이아이엔엑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카카오톡의 서버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창투 관련주는 이틀째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성창투와 엠벤처투자가 동반 상한가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711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21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69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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