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세계적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이 중동지역의 대표 항공사인 사우디아리비아항공을 새로운 멤버로 영입했다.스카이팀은 29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박용순 대한항공 전무, 류 사오용 중국동방항공 회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가입 기념행사를 가졌다.1945년 설립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현재 149대의 항공기로 전 세계 90여개 도시에 취항 중인 중동의 대표 항공사다. 지난 해 1월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 서명 이후 정식 회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정식 가입했다.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가입에 따라 스카이팀의 중동 노선망은 더욱 폭 넓어지게 됐다. 스카이팀 회원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중국남방항공, 체코항공을 포함해 총 16개로 늘어난다. 또한 스카이팀 회원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173개국 958개 취항지로 확대된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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