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실적회복은 3Q 이후..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24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3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2012년 한화케미칼의 추정 영업이익을 2362억원으로 기존 대비 약 26% 낮췄기 때문"이라며 "1분기 한화솔라원의 적자폭이 전분기 1500억원에서 6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태양광산업의 리스크는 한화케미칼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해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86.8% 감소해 본격 실적회복 시기는 지연되고 있다. 안 애널리스트는 "2012년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5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은 지연될 것"이라며 "3분기 이후 성수기 진입, 중국 경기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제품시황 회복은 2분기말 저점 이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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