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 농업인 1000명에 800억 지원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후계 농업경영인 1000명을 선정해 80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 시작한 우수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후계 농업경영인이 규모를 늘리거나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지원자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내달 8일까지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지 5년이 지난 12만5000여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도 심사위원회 심사, 영농 종사여부 점검 등을 거쳐 29일 대상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 연 금리 3%,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1인당 8000만원까지 융자지원한다.이준원 농어촌정책국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이 정예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 품목별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합리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경영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병역문제, 교육, 영농기반 확보 등을 종합해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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