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카드가 부정적인 실적 전망에 약세다. 2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일 대비 400원(1.06%) 내린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삼성카드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한 1조3709억원, 영업이익은 494.47% 늘어난 6710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늘어난 것은 삼성에버랜드 매각이익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이를 제외한 실적은 예상을 하회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률이 낮아 실적이 저조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내렸다. 우리투자증권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압력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삼성카드의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보고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낮췄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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