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화학이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3거래일 만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42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1만1500원(3.28%)오른 3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 미래에셋, 현대, 모건스탠리, 한국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올라있다. 외국계 순매수 합은 4503주.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G화학에 대해 "올해 2분기 편광판, 배터리, 글라스 등 정보소재 부문 성장성이 실적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주가는 35만원 수준을 바닥으로 다시 반등국면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LG화학의 예상 매출액은 5조9568억원, 영업이익은 561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4204억원으로 예상됐다. 황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 5004억원 대비 12% 증가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의 정체 속에 정보소재 부문의 이익 회복이 본격화된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2분기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7760억원으로 전분기 예상치 5611억원 대비 38%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실적회복 속도는 이처럼 점차 빨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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