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투표소 243개소 변경…'꼭 확인하세요'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4·11 총선을 앞두고 서울시가 확정·발표한 2218개의 투표소 중 243개소가 지난 재보궐선거와 다른 장소에 배정됐다. 지난해 10·26 재보궐 선거 당시 변경된 투표소를 찾지 못해 출근길 직장인들이 투표하지 못한 사례가 속출했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도 또 다시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헤매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이에 대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에게 투표소를 꼭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투표소가 변경된 이유는 다양하다. 기존 투표소가 장애인·노약자를 고려한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아 변경한 곳이 126개소로 가장 많고, 근무·영업 등 투표소 자체 사정으로 인해 임차하는 것이 불가능한 곳이 27개소였다. 지역의 인구 변동과 통·반의 증감으로 인해 투표구 관할구역이 변경된 곳이 26개소이고, 기타 사유도 64개소에 달했다.서울시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를 찾느라 헤매지 않으려면 투표안내문의 약도를 확인하고 이를 소지한 뒤 투표소를 찾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고 말했다.이밖에도 투표소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투표소를 검색할 수 있다. 선거일에 급하게 투표소 확인이 어려울 경우 중앙선관위원회 전화 '국번없이 139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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