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北, 불안정하고 불확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상황은 불안정하고 장기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도 불확실하다"며 "북한 지도부와 상관없이 분명한 건 전략적인 전환점"이라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40, 50년 전 광경에 발전이 없는 국가"라며 "국가가 국민을 제대로 먹일 수 없거나 무기 외 수출품이 없다면 (국가가)다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한, 첫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위협이나 도발로는 많은 것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북한은 (변화할) 기회가 있으며 그러한 결정을 택했을 때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인상에 대해서는 "말하긴 어렵다"고 밝혔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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