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국제유가가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런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북해산 브렌트유가 장중 한 때 배럴당 122.07달러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4월 선물 가격은 이날 런던 ICE 선물 유럽 거래소에서 런던시간 오후 2시32분 현재 전일대비 0.34% 올라 배럴당 122.07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처럼 국제 유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것은 이란발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3주래 최저치로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영란은행(BOE) 회의록에서 두명의 통화정책위원이 자산매입 확대를 요구했다는 것이 공개되면서 파운드는 달러대비 이 시각 0.7% 내린 1.566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JBC 에너지의 요하네스 베니그니 이사는 “이란과 서방국가간의 긴장이 시장 참여자들의 주된 우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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