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보다 귀한 희귀곰 '흰색 스피릿베어'(출처 : 시닉트래블캐나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판다보다 귀한 희귀 곰'이 세계 누리꾼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야생 사진작가인 폴 닉클렌이 촬영한 황금색 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곰은 북미에 서식하는 '스피릿 베어' 혹은 '커모드 베어'라고 불리는 흑곰의 변종이다. 스피릿베어는 주로 캐나다의 브리티시콜롬비아 숲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희귀종이다. 캐나다 정부는 이 곰을 불법 사냥할 경우에 1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리고 있다.이번에 찍은 사진속에 등장하는 곰은 그중에서도 더욱 희귀한 종류다. 스피릿베어는 일반적으로 흑색이지만 이 곰은 백반증을 앓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색깔이 흰색에 가까운 황금빛 털을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 200마리정도의 흰색 스피릿베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판다보다 훨씬 희귀하다는 의미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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