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면목고 기숙사 준공

3월초 개관, 96억원 투입, 연면적 5017㎡ 지상 5층 규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면목고등학교(교장 임문수)가 서울지역 최초로 자율형공립고 기숙사를 준공하고 오는 3월 신학기에 맞춰 개관할 계획이다.구는 2010년부터 중랑구 면목동 77에 소재한 자율형 공립고인 면목고등학교에 총공사비 96억원(국비 20억, 시비 36억, 구비 40억)을 투입해 지하 1, 지상 5층에 연면적 5,017㎡ 규모 기숙사를 오는 20일 준공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지하 1층 주차장을 비롯 지상 1층 사감실 양호실 원어민교사숙소, 2층부터 5층까지 자습실과 컴퓨터실, 공동세면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면목고 기숙사

4인실 63개로 구성돼 총 250명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중랑구는 이번 면목고 기숙사 개관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과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목고등학교 임문수 교장은 “기숙사 개관으로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기회 제공과 다양한 학습 과정을 마련,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를 충족시켜 주고, 명품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교육지원과 유경애 과장은 “면목고 기숙사 개관을 통해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력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기회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중랑구 교육지원과(☎2094-190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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