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반등해 다시 1120원대로 복귀했다. 계속된 환율 하락에 대한 부담감과 그리스 불안감 탓이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2원 오른 1123.8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1120.8원에서 사흘 연속 하락했던 환율이 다시 1120원을 넘어선 것이다.이날 환율은 계속된 환율 하락에 대한 부담감으로 4.4원 오른 11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 폭을 줄였으나 그리스 구제금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다시 뛰었다.지난 밤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을 전제로 한 긴축개혁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로존은 그리스에 ▲올해 3억2500만유로 추가 긴축 ▲긴축ㆍ개혁안에 대한 의회 비준 ▲4월 총선 후 긴축ㆍ개혁 지속 등 3대 선결 조건을 제시해 협상 타결에 대한 불안감을 다시 드리웠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박민규 기자 yush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