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투자' 우리금융그룹, 교육기부에 동참

전 계열사가 참여해 다문화교육 지원, 금융·경제교육 활성화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우리금융그룹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부에 적극 동참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우리금융그룹은 31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이주호 장관, 이팔성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설립한 '우리다문화 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방학 집중캠프, 모국 방문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낡은 지역 공부방을 보수하고, 소외지역에는 학습교재 및 장학금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금융계열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한다. 연간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생활 금융경제교육'도 선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연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체험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각 계열사별로 기금 조성, 재단 지원 등을 통해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 은행 최고경영자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CEO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우수 고졸인력 육성 및 고졸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자녀교육 관련 직장 내 학부모교육 확산에도 동참하기로 했다.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백년대계인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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