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전문교육원, 수화 무료교육 2600명 연중모집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수화전문교육원이 수화교육생 2600명을 연중 모집 중이다. 원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원은 올 들어 단계별 수화교육과정에 연간 1260명, 수화통역사 대비과정에 연간 980명, 농인대상 교육과정에 연간 360명, 총 2600명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수업은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별로 반을 구성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deaf.or.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이나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이 교육원은 서울에서 유일한 수화전문 교육기관으로 지난 3년간 1만914명의 수강생과 국가공인수화통역사 합격자 55명을 배출한 바 있다. 총 3차로 실시되는 국가공인수화통역사 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시험, 3차 합격자 연수를 마친 후 최종 합격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원에서는 지난 2009년 15명의 국가공인 수화통역사시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2010년 19명, 2011년에는 21명으로 매년 합격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합격자가 2009년 89명, 2010년 78명 및 2011년 64명으로 시험의 난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줄고 있다. 지난해 10월 8일 실시한 제7회 국가공인수화통역사 2차 실기시험은 전국에서 총 387명이 응시해 64명이 합격해 6: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언어·청각장애인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수화전문 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393-3515, 363-4520위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32-11 엘림넷빌딩 5층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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