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역주행'..'기관사 딴 생각 하다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지하철 8호선 열차가 승강장을 그냥 지나쳤다가 후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도시철도공사 14일 "전날 오후 9시35분께 8호선 남한산성역에서 산성역으로 가던 8270호 열차가 산성역 승강장의 정지선을 100여m 지나쳤다가 승객 승·하차를 위해 후진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2분가량 지연됐으나 뒤따라오던 열차와의 운행 간격은 8분가량 돼 추가 피해는 없었다.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기관사가 잠시 다른 생각을 하다가 정거장을 그냥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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