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15년 경력 언론인 찾습니다”

2급 홍보협력실장 외부공모, 10일까지 접수…삼성출신 김철진씨 영입 이어 조직 변화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외부문가들을 잇달아 찾고 있어 눈길을 끈다.공사는 국내·외 홍보정책 수립과 CS(고객만족)경영 확대를 위해 홍보협력실장을 공모하고 있다. 지난 달 해외사업이사를 외부공모로 삼성전자 출신 김철진씨를 영입한 뒤 두 번째 공모다.공사는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새 시장을 개척, ‘글로벌 톱 클래스 위변조 방지기업’이란 비전의 바탕을 만들기 위해 수출업무전문가를 찾아왔다.홍보협력실장 공모는 지난해 공사조직의 군살 빼기를 한 뒤 ‘글로벌 톱 클래스 위변조방지기업’의 기업비전을 이루려는 의지와 노력을 적극 알리고 CS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물을 받아들여 글로벌경쟁력도 갖추기 위해서다.지원자격은 1962년 이후 출생자로 15년 이상 전국 일간지와 방송사에서 일한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다.홍보협력실장은 2년의 계약기간동안 2급 직원 대우를 받는다. 계약기간은 조정할 수 있다. 지원서는 공사홈페이지(//www.komsco.com)에서 양식을 내려 받으면 된다. 접수기한은 10일 오후 5시까지.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달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공모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더 친근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홍보와 대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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