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지수 대비24.63p(1.34%) 하락한 1817.39p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감안한 이론현금배당락 지수를 추정한 결과 이처럼 예상됐다고 밝혔다. 코스닥의 이론현금배당락지수는 전일 대비 3.76p(0.77%) 하락한 487.88p로 추정됐다. 이론현금배당락 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2011년도 현금 배당액이 2010년도와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추정한 이론적인 참고지수로 실제지수와는 차이가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론현금배당락 지수의 추정은 현금배당에 따른 주가지수 하락폭을 추정·공지함으로써 투자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배당락일에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해 주가지수도 하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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