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값, 3일만 상승…美 경기 호조·이란 금수조치 우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1일 국제 원유값이 3일 만에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데다 이란산 원유 공급이 금수조치로 인해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원유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이날 오전10시11분(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전자거래에서 원유 2월물은 최대 35센트(0.4%) 올라 배럴당 97.59달러에 거래됐다.원유 시장에선 전날 발표한 미국 11월 주택착공 건수가 19개월 중 최고를 기록한 것을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미국 상무부는 전날 11월 주택착공 건수가 증가율 기준으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68만5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여기에 일본을 제외한 주요 유럽국 및 이란산 원유 수입국들이 이란의 핵프로그램 제제를 위한 원유 금수조치를 실시해 원유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원유값 상승을 이끌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윤미 기자 bongb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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